

GBP/USD는 화요일 아시아 거래 시간대에 1.3300대 중반 아래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전일 단기 저점은 웃돌고 있다. 다만 트레이더들이 이번 주 주요 이벤트 리스크를 앞두고 적극적인 베팅을 주저하는 것으로 보여 하락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존 힐리 영국 재무장관은 수요일 취임 후 첫 가을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앤디 번햄 총리의 대규모 지출 계획이 나온 가운데 채권시장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제안된 공공지출과 추가 재원 조달 계획을 면밀히 살펴보며, 영국 국채시장의 부정적인 반응을 유발하지 않고 어떻게 재원을 마련할지 주목할 것이다. 이는 영국 파운드(GBP)의 움직임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며 GBP/USD에도 유의미한 방향성을 제공할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점차 힘을 얻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수요일 연준의 결정도 주시할 것이다. 이에 따라 관심은 함께 발표되는 통화정책 성명과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나올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발언에 집중될 전망이다. 새로운 경제전망이 발표되지 않는 만큼, 시장은 향후 정책 경로에 대한 추가 단서를 찾기 위해 이를 면밀히 살필 것이다. 이러한 정책 전망은 미국 달러(USD)와 GBP/USD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 밖에도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목요일 발표되는 미국의 주요 거시경제 지표인 3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확인하게 된다. 한편, 미국 중앙은행이 12월에 다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함께 달러를 계속 지지하고 있다. 다만 영란은행(BoE)이 통화정책을 긴축할 것이라는 기대가 GBP/USD의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GBP/USD는 1.3389에 위치한 100일 단순이동평균(SMA)과 그 위에 밀집한 피보나치 저항 구간에 가로막혀 있다. 현재 환율은 38.2% 되돌림 수준인 1.3344를 소폭 밑돌고 있다. 이는 1.3141의 이번 주기 저점에서 시작된 전반적인 회복세가 중기 저항선 돌파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반등이 나타나더라도 되밀릴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100일 SMA 위의 다음 주요 저항선은 50.0% 되돌림 수준인 1.3407 부근에 위치한다. 이후 1.3470(61.8%)과 1.3559(78.6%)가 추가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그 위에는 단기 고점인 1.3673이 자리하고 있다. 하방에서는 23.6% 되돌림 수준인 1.3267이 1차 지지선으로 꼽힌다. 그 아래에서는 이번 주기 저점인 1.3141이 구조적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낙폭이 확대될 경우 이 수준에서 보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의 기술적 분석은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