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 스위스 프랑(CHF)은 유가 상승에 대한 스위스 경제의 취약성 우려로 미국 달러(USD) 대비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USD/CHF는 0.8220 위로 복귀하며 목요일 낙폭을 되돌렸지만, 여전히 주간 기준 0.3%, 최근 3주간 약 1%의 하락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금요일 유가가 스위스 프랑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13.50달러로 약 6개월 만의 최고치까지 올랐으며, 10월 들어 상승률은 약 20%에 달한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에 대한 추가 공격 소식과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항 및 석유 기반시설 공격이 이어지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이에 유가는 중동 분쟁 발발 이후 최고치에 근접했다.
다만 스위스 프랑은 지난 몇 주간 AI 거품 우려와 채권시장 혼란 속에서 안전자산으로 부상했으며, 이는 지금까지 프랑의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이번 주 미국 달러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기술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발표가 잇따른 후 AI 부문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들을 주식시장에서 이탈하게 했고, 이들은 안전한 미국 국채로 피신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0월 들어 30베이시스 포인트(bp) 넘게 하락하며 달러 반등에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ING 애널리스트들은 “다시 불거진 AI 관련 불안과 다가오는 미국 중간선거가 달러의 하방 위험을 키우고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여전히 매파적인 연준”이 달러 매도세의 추가 심화를 상당 부분 상쇄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아래 표는 오늘 미국 달러(USD)의 주요 통화 대비 등락률을 보여준다. 미국 달러는 유로 대비 가장 강한 모습을 보였다.
| USD | EUR | GBP | JPY | CAD | AUD | NZD | CHF | |
|---|---|---|---|---|---|---|---|---|
| USD | 0.08% | -0.16% | -0.31% | -0.14% | 0.06% | -0.05% | -0.17% | |
| EUR | -0.08% | -0.25% | -0.40% | -0.21% | -0.01% | -0.13% | -0.26% | |
| GBP | 0.16% | 0.25% | -0.17% | 0.04% | 0.24% | 0.12% | -0.01% | |
| JPY | 0.31% | 0.40% | 0.17% | 0.20% | 0.39% | 0.28% | 0.15% | |
| CAD | 0.14% | 0.21% | -0.04% | -0.20% | 0.19% | 0.08% | -0.05% | |
| AUD | -0.06% | 0.01% | -0.24% | -0.39% | -0.19% | -0.11% | -0.23% | |
| NZD | 0.05% | 0.13% | -0.12% | -0.28% | -0.08% | 0.11% | -0.12% | |
| CHF | 0.17% | 0.26% | 0.00% | -0.15% | 0.05% | 0.23% | 0.12% |
이 히트맵은 주요 통화 간 등락률을 보여준다. 기준통화는 왼쪽 열에서, 상대통화는 맨 위 행에서 선택한다. 예를 들어 왼쪽 열에서 미국 달러를 선택한 뒤 가로 방향으로 일본 엔까지 이동하면, 해당 칸에 표시된 등락률은 USD(기준통화)/JPY(상대통화)의 등락률을 나타낸다.